음악 |
황병기, 한진, 김준영, 심영섭, 박우재 |
안무 |
강효형 |
음악감독 |
김준영 |
연주 |
경기 가야금 앙상블, 김웅식, 김준영, 박세연, 박우재, 서정곤, 이재하, 이지혜 |
무대 |
박연주 |
의상 |
정윤민 |
조명/영상 |
백시원 |
예술감독 |
강수진 |
※공연 취소
코로나바이러스(COVID-19)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8월 19일, 공연 취소
음악 |
황병기, 한진, 김준영, 심영섭, 박우재 |
안무 |
강효형 |
음악감독 |
김준영 |
연주 |
경기 가야금 앙상블, 김웅식, 김준영, 박세연, 박우재, 서정곤, 이재하, 이지혜 |
무대 |
박연주 |
의상 |
정윤민 |
조명/영상 |
백시원 |
예술감독 |
강수진 |
※공연 취소
코로나바이러스(COVID-19)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8월 19일, 공연 취소
‘수월경화 (水月鏡花)’는 ‘물에 비친 달과 거울에 비친 꽃’으로,
눈으로 볼 수는 있으나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을 뜻하며, 시적인 정취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함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이다.
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은 여성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시대와 자신을 평생 외롭게 내버려둔 남편, 몰락하는 친정, 일찍 떠나 보낸 두 아이들에 대한 슬픔으로 점차 쇠약해지다 시로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고 세상을 떠난 비극적인 인물이다. 그런 가혹한 그녀의 삶 속에서 탄생한 허난설헌의 시들은 천재성이 돋보이는 훌륭한 글이었으나, 여성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았던 시대 탓에 빛을 보지 못하고, 그녀가 세상을 떠난 뒤 중국에서 재평가되어 찬양되고 있다. 그녀가 남긴 많은 글 중 <감우(感遇)>와 <몽유광상산(夢遊廣桑山)>을 무용으로 담아내어 눈물이 날만큼 아름답고 주옥같던 허난설헌의 시와 삶을 전달하고자 한다.